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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1

18/24 바람 강 호박 잎 자르기 내가 만든 이엠 뿌리기 적자소 잘라 묶기 쑥꽃 묶기 아래쪽 황칠 세그루 덤불걷기. 덤불 뒤 관음죽들 발견! 욱희님이 밭 안쪽 경계를 따라 언덕 밭을 만들었다. 호박 잎을 잘라야 꽃이 잘 드러나서 암꽃이 잘 수정되는 것 같다. 호박잎은 잘라도 뒤돌아서면 금방 자라나있다. 커져가는 호박을 기다리는 중. 생각보다 성장까지 시간이 걸린다. 위로넣고 아래로 빼는 작업용 앞치마를 샀는데 일할때 너무 유용하다. 밭도는 동안 채취하는 것들이 다 들어간다.

귀농한별 vlog 2023.10.11

231010 월든

18/24 쑥대낭 자르기 작업 욱희님. 아랫쪽 밭과 경계 쑥대낭에 골담나무? 약초로 쓸수있는 나무가 있는 모양이다. 잘라가도 되냐는 이웃을 만났다. 또 이렇게 하나 배운다. 겉에서 보기엔 수수, 옥수수, 양하 등이 보이니 농사를 잘하는 것으로 보였나보다. 농사 잘짓는다는 칭찬을 다 들었다. 아래쪽 숲구역 덤불을 걷다보니 밑에 양하가 보였다. 역시 반음지식물! 뜨거운 곳에서도 살긴하지만 자구는 잘 맺지못한다. 푸른 줄기 옆 붉은 자구. 줄기로 번식하는데 누런 꽃이 피고 초록 줄기가 길게 자라나온다. 꽃이래서 위에 보다간 못찾는다. 드러나기도하고 땅속에 묻혀있기도하다. 겉절이, 장아찌. 전 등으로 요리해먹는다. 푸른 잎은 떡찔때 쓰기도한다. 독새기콩은 벌레때문에 거의 소득이없다. 잘 자라주었지만 거의 벌레가..

귀농한별 vlog 2023.10.10

231009

19/25 흐림. 길 바깥쪽 환삼덩굴 등 덩굴 제거.정리. 양애 수확. 양애는 바닥쪽에 있어서 잘 봐야한다. 추석때쯤 수확한다고한다. 양애는 반음반양을 좋아하는것 같다. 7월31일에 심은 초당 옥수수 첫수확. 생으로 먹었는데 맛있었다. 빠른 수확이 되어서 내년에 좀 더 심어도 좋을것 같다. 5월부터 기간을 다르게해서 7월말까지 심을 수 있을것같다. 쥐이빨옥수수는 익기까지 오래걸린다. 하나 더 수확. 어제 심은 꽃들은 잘 적응해가고있는지? 오늘 물 주었다. 맨드라미, 국화 등은 잘 자리잡았고, 당아욱 등은 시들시들하다. 외지의 괜찮은 정원카페를 다녀왔다. 그곳의 감나무가 조그마한데 제주 토종같아보였다. 떨어진것을 주워서 씨를 채취했는데 심어보려한다. 씨가많고 크기가 작은 제주 감나무는 거의없어지고 전남쪽 ..

귀농한별 vlog 2023.10.09

231007

18/22 흐림, 오후 비. 약한 바람. 이엠 분무. 도깨비풀 뽑고 베기. 땅콩호박 수확. 온도가 내려가니 참외, 땅콩호박 순으로 집에간다. 흑찰옥수수 씨 수확. 야관문 윗부분 잘라보다. 얼마전 심은 페루 누에콩이 싹트고있다. 오후 유인원 오픈행사 참여. 토종 누에콩 씨 얻다. 유인원 필드스테이션은 과학, 일상, 자연을 잇는 역할을하는 공간으로,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과학자들을 만날수있었다. 유인원의 두 대표님이 하려는 일도 흥미로웠고, 내가 하는 일들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대한 영감도 얻었다. 식물 관찰하는 일들을 잘 정리해나가보려한다.

귀농한별 vlog 2023.10.07

231006 제주풍, 바람과 물상

15/24 이틀 비웠을뿐인데 할일이 많았다. (아직 다 못했다.)윗구역을 주로 둘러봤다. 도깨비풀은 꽃필준비, 하얀 봉우리, 노란꽃, 고개숙이기, 진짜 꽃, 바늘 이순으로 익어가는데 여러상태의 도깨비풀들이 혼재. 낫질,뽑기를했다. 동부, 팥 익은것 따주기. 익은 쥐이빨옥수수 따기. 가을이 되니 건조한 분위기다. 점심때 백단장님께 정원디자인을 부탁드렸다. 조만간 오시기로하셨다. 나는 이렇게 들었다. 풍물. 바람이 물상을 만든다. 지역마다 독특한 자생 식물이 있다. 제주풍. 유럽풍. 그것이 지역의 정체성이다. 제주정원이 다른 어떤 나라의 풍을 따라하는것은 자기와 맞지않는 옷을 입고있는 것처럼 어색한일이다. 풍. 그것의 가치를 알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귀농한별 vlog 2023.10.06

231005

17/23 동부콩은 따놓고 며칠두면 노랗게 익는다. 잘 익은것은 꼬뚜리가 꼬이며 씨가 뛰쳐나가기도한다. 씨가 뛰쳐나가면 꽤 멀리 날아간다. 내가 외출한 사이 욱희님이 동생과 두엄탕을 만들었다. 집 뒤를 깔끔하게 쳐냈는데 언덕이 훤해지고 나무가 깔끔히 정리돼 보기 좋다. 하지만 5월부터 키우던 검정콩 몇개, 물탱크 옆에서 덩굴손 뻗으며 꽃이 피던 동과도 같이 날라갔다. 물론 두엄탕은 고맙고 마음에든다. 오랫동안 만들었으면 했던것이고 이제 주위에서 나오는 유기물들을 활용할수 있으니까. 퇴비장 구역으로 멋스럽게 꾸며보고 가꾸어가며 관찰하는 즐거움이 있을것이다. 나는 별도의 두둑없이 풀과 같이 작물을 함께 키우는데 식물 위치는 나만아니까 바라숨 정원을 시작한 이후 몇회의 예초작업때 조금씩 심었거나 척박한 토양에..

귀농한별 vlog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