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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22/28 맑음 구름 *윗부분 유채 파종 *윗부분 예초 작업-작물 심은 구역 낫질(결명자 하나 손가락만큼 자랐던게 잘려나갔다. 지난번 예초와 이번을 교훈삼아 새로 심을때는 그룹으로 심어주려하고있다. 그룹으로 심어야 경쟁에서 잘 살아남기도하다) *들국화 구역 덤불걷기-만든 밭에 멀칭 *녹두 지주대 세우기 *모종판에 오래있었던 신선초 화분으로 옮겨주기(포트나 모종판에 식물을 오래두면 흙이 작아서그런지 뿌리가 감으며 딱딱해져 성장이 나쁘다) *동부가 익어가다 *며칠 전부터 올라온 까치콩 꽃대 *자주달개비도 며칠전부터 꽃이 달렸다 *드디어 토마토 한알 익어 먹어보다 *구석의 풋호박 한알찾아 따다 *개구리참외 따다(익으면 갈색 줄이 생기고, 열매에서 연한 참외향이 난다) *쑥 꽃 채취 *먼저익은 수수 수확-수수밥..

귀농한별 vlog 2023.09.19

전략가, 잡초, 이나가키 히데히로

꽃 색에따라 모여드는 곤충이 있다. 초봄에는 노란색 꽃이 모여핀다. 노란색 꽃은 자외선이 적은데 꽃등에가 노란색 꽃을 좋아해서 노랗게 피었는지, 노란색 꽃이 많아져서 꽃등에가 노란꽃을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초봄에는 노란꽃이 피고 노란꽃에는 꽃등에가 모여든다는 것이 식물과 곤충의 약속이다. 꽃등에는 다양한 꽃 사이를 날아다닌다. 이는 식물에게 좋지않은 일이다. 그래서 초봄에 노란색 들꽃은 같은 장소에 뭉쳐서 핀다. 봄이되면 꽃이 한가득피어 꽃밭이 되는것은 이런이유 때문이다. 꿀벌은 자외선이 많은 보라색 꽃을 좋아한다. 벌은 머리가 좋아서 같은 종류의 꽃을 식별해 먼곳까지도 꽃가루를 퍼뜨린다. 보라색 꽃은 꿀이많아 다른 곤충도 좋아하기에 선발시험을하듯 꽃의 형태가 복잡하다는 특징이있다.

귀농한별 vlog 2023.09.17

230917

인간은 정리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생물이라서 스스로 이과와 문과, 예능과 체능 등으로 구별하기 좋아한다. (중략) 여러가지로 분류해서 특징을 부여하려고.한다. 하지만 잡초의 자유로움을 보면 '이렇게 해야해'라는 의무가 얼마나 편협한 생각인지 알 수 있다. 자연계는 인간계보다 훨씬 더 자유롭다 -본문 중에서 씨앗을 심으면서 봄, 가을의 발아속도의 차이를 느낀다. (봄 발아가 왕성한편) 그리고 특정 식물은 씨발아가 잘되지않는다. 발아시기도 제각각. 키도 제각각. 그런것들을보며 생존전략이지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느꼈던 것들이 잘 정리돼있었다. 발아가 잘안되는 이유는 작물의 휴면성. 잡초에 가까울수록 발아가 잘 안된다. 허브는 잡초성질이 있다고한다. 그래서 발아가 늦는걸까?

귀농한별 vlog 202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