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2

돌콩

돌콩(학명: Glycine soja 글리키네 소야[*])은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콩(G. max)의 기원종으로 여겨진다.동아시아에 분포한다.[2] 러시아 극동, 일본, 중국, 타이완, 한국이 원산지이다. 줄기는 가늘고 물체에 감기며 2 미터 정도 벗어나간다. 아래를 향한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이 7~16 센티미터로 길며 깃꼴 3출복엽이다. 소엽은 길이 3~8 센티미터, 너비 8~25 밀리미터로 달걀 모양 또는 타원꼴 피침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자주색이며 콩과답게 나비 모양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4~5개씩 총상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꼬투리 열매로 길이 2~3 센티미터, 너비 4~5 밀리미터로 위를 향한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며 9월에 익..

들풀 2023.06.02

야관문/비수리

콩과 여러살이 풀. 전국 산과 들판,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잘 자라는 식물이다. 잘게 썰어 술로도 담가 먹으며, 그 술이 근래에 남자의 정력에 좋다는 식으로 알려져, 약재명인 야관문(夜關門)[1][2]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막상 실제 생김새는 관목과 형태가 비슷하기 때문에, 등산을 한다거나 시골길을 지나다닐 때 무심코 지나치기도 한다. 다른 용도로는, 베어다가 말려서 빗자루로 만들어 쓴다. 다만 정작 한의학에서는 정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간과 눈에 좋다는 내용만 있을 뿐이다. 실제 연구 결과에서는 피부노화, 항산화기능, 피부재생등의 효과만 나왔을 뿐, 성기능 개선과는 관련이 없다. 애초에 야관문이라는 말 자체도 비수리가 밤에는 서로 잎이 붙어있다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붙여..

들풀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