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한별 vlog

231108

귀농한별 2023. 11. 9. 11:41

13/21 맑음

작업자 : 화인님, 동생
작업시간 : 오전-저녁

동생과 나, 남은 고구마 캐기.

줄기 밑에 비대해진 고구마 뿌리. 흰고구마라 하얗다.
고구마를 심은 곳은 토양이 경운한것처럼 비옥해졌다. 5월 처음 밭만들때 그렇게 안갈리던 밭이 골갱이가 쑥쑥 들어간다. 돌고르기도 힘들었는데 돌이 잘 골라진다. 고구마의 공덕일까?

커다란 달팽이 껍질

우리가 고구마 캐는 사이 화인님은 줄기 다듬기. 줄기는 덜 다듬었는데 남은 것은 내일 다듬은 뒤 말릴 예정. 점심때 삶아서 볶아먹었는데, 껍질 안벗겨도 먹을만하다.

고구마 사이 심어둔 쥐눈이콩 수확,이라고 하기엔 잘 안자랐다. 콩은 해가 잘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캔 고구마는 씻어서 햇빛에 말렸다. 일부는 종자로 보관해보려한다.

여치!

언덕밭은 두둑을 새로 만들었다. 부숙말똥퇴비를 올리고 고구마 줄기로 멀칭. 모종해둔 겨울작물을 내일 이후 심을 예정.
3개의 두둑을 만들었는데, 고구마가 없었던 부분은 밭모양을 만들기 어려웠다. 2개는 수월, 1개는 절반 왼성. 쟁기로 갈고 골갱이로 양옆에서 긁어 올려 모양을 만들었다. 돌들은 경계로. 밭모양이 이뻐졌다.

밭만드는 동안 덜캐진 고구마들 조금 발견.

오후, 동생은 나무 작업

저녁. 욱희님이 내 공간에 선반 달아줌.
나무가 많이 주문되어 밖에 둘수밖에 없었던것을 조금씩 활용하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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